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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비트코인 채굴 자국 생산 촉진 위한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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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6.03.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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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비트코인 채굴 자국화 법안 발의

미국 상원 의원들이 비트코인 채굴의 자국 내 생산을 촉진하고,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고(Strategic Bitcoin Reserve) 설립을 법제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 업계를 자국 하드웨어 중심으로 바꾸고, 중국에 의존하는 현재의 구조를 탈피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자국화의 필요성

2021년, 중국의 채굴 금지 조치 이후 미국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점유율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중요한 비트코인 채굴 국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채굴 장비의 97%는 여전히 중국 기업인 비트메인과 마이크로BT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미국산 채굴법'의 주요 내용

빌 캐시디(Bill Cassidy) 상원 의원과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 의원은 '미국산 채굴법(Mined in America Act)'을 공동 발의했다. 이 법안은 미국 내 암호화폐 채굴 시설과 마이닝 풀에 자발적인 '미국산 채굴' 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증을 받은 시설은 향후 ‘적대적 국가’와 연계된 기업이 제조한 채굴 장비를 단계적으로 퇴출하고, 대신 미국 내 하드웨어 제조업체를 지원하도록 의무화된다. 빌 캐시디 의원은 "디지털 자산 채굴은 미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이며, 미국 기술로 미국 땅에서 채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고와 하드웨어 제조 생태계 지원

이번 법안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고' 설립을 명문화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미국은 비트코인을 자국의 전략 자산으로 삼을 수 있으며, 비트코인 채굴 장비 제조의 자국화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제조업 확장 파트너십(MEP)은 미국 제조업체들이 고효율, 고보안 채굴 장비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는 향후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서 미국의 기술 우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 채굴의 국가 안보적 중요성

법안을 지지하는 사토시 액션 펀드의 데니스 포터 CEO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은 중국 하드웨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제조와 비트코인 비축고를 잇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법안이 단순히 금융 투자의 범주를 넘어, 국가 안보와 에너지 인프라 전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 업계는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비트코인 채굴이 국가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며, 미국 의회가 가상자산 주권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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