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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코웬 “비트코인, 4월 한 번 더 흔들릴 수 있다”…2014년형 조정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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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3.21 16:52
1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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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시장에서 다시 한 번 4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장기 사이클 분석으로 잘 알려진 벤자민 코웬은 최근 비트코인이 과거 약세장에서 반복됐던 흐름과 비슷한 궤적을 그리고 있다며, 3월 반등이 안도 랠리에 그친 뒤 4월 초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단순한 비관론이 아니라, 중간선거 해에 자주 나타났던 약세 패턴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코웬이 주목한 건 2014년형 비트코인 패턴

코웬의 핵심 논리는 현재 시장이 2018년이나 2022년보다 오히려 2014년 흐름과 더 닮았다는 데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는 2월 저점 형성 이후 3월에 반등이 나오고, 이어 4월 초 다시 한 차례 큰 흔들림이 나타나는 구도가 과거 약세장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반등이 21주 지수이동평균선 부근까지 힘 있게 회복하지 못하면, 시장이 다시 하단을 시험할 수 있다고 봤다.이 같은 분석은 비트코인 가격이 늘 같은 방식으로 움직인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코웬은 시장이 과거에도 3월 반등을 바닥 신호로 오해했다가, 4월 들어 다시 더 큰 하락 압력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지금의 반등이 진짜 추세 전환인지, 아니면 약세장 속 일시적 회복인지가 핵심 쟁점이 되고 있다.


3월 반등, 진짜 회복일까 불트랩일까

최근 비트코인은 한때 7만4천달러를 다시 넘보는 흐름을 보였지만, 현재는 7만달러 안팎으로 내려와 방향성을 다시 탐색 중이다. 최근 시장 보도에 따르면 3월 중순 비트코인은 7만4천달러대까지 올랐다가, 연준 스탠스와 중동발 에너지 리스크 속에서 다시 7만달러 부근으로 후퇴했다. 코웬은 바로 이런 반등을 두고 과거 약세장에서 자주 나타났던 ‘희망을 주는 상승 뒤 재하락’ 패턴과 비교하고 있다.시장이 불트랩 가능성을 경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기 반등만 보면 바닥 통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상단 핵심 평균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다시 힘이 빠지면 오히려 투자자들의 기대를 꺾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코웬의 분석은 바로 이런 심리적 함정을 조심하라는 쪽에 가깝다.


진짜 바닥은 ‘가격’보다 ‘시간 항복’에서 나온다는 주장

코웬은 단순히 한 번 크게 떨어지는 것만으로 약세장이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본다. 그는 과거 사례를 보면 시장이 최종 바닥을 만들기 전까지, 투자자들이 오랜 시간 지치고 낙관론을 내려놓는 ‘시간 기반 항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한다. 즉, 빠른 급락보다 길고 답답한 횡보와 반복되는 실망이 진짜 바닥 형성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최근 보도에서 인용된 그의 핵심 시각이기도 하다.이 관점에서 보면 지금 시장에 아직 낙관론이 비교적 살아 있다는 점은, 코웬에게는 오히려 바닥 논리를 약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는 시장이 완전히 공포에 빠져 희망을 버리는 순간이 와야 비로소 본격적인 저점 형성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 부분은 분석가의 해석이며, 실제 시장이 꼭 같은 방식으로 움직인다는 보장은 없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 거시 변수도 코웬 시나리오를 자극한다

코웬의 경고가 더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거시 환경도 비트코인에 우호적이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주 비트코인은 중동발 에너지 충격과 연준의 신중한 금리 기조 속에서 약세를 보였고, 일부 보도에서는 이번 주 낙폭이 6% 안팎에 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시장은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금리 인하 기대를 늦출 수 있다는 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즉, 코웬이 말하는 4월 추가 조정 시나리오는 차트만의 문제가 아니다. 거시경제 변수까지 비트코인에 부담을 주는 환경이라면, 시장은 과거 패턴을 더 쉽게 투영할 수 있다. 반대로 이런 외부 압력이 완화되면, 그의 약세 시나리오는 힘을 잃을 수도 있다.


2014년 악몽 재현 여부, 결국 핵심은 앞으로 몇 주

정리하면 코웬의 주장은 비교적 명확하다. 비트코인이 2월 저점 이후 3월 반등에 성공했더라도, 그것이 약세장 종료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4월 초 한 번 더 큰 흔들림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보도들도 그가 현재 시장을 2014년형 약세 흐름에 더 가깝게 보고 있다고 전한다.결국 시장의 다음 분기점은 앞으로 몇 주 안에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 부근을 지키고 다시 상단 평균선을 회복하면 코웬의 경고는 빗나갈 수 있다. 반대로 3월 반등이 힘을 잃고 4월 초 다시 매도 압력이 커진다면, 시장은 2014년형 조정장 재현 가능성을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지금 비트코인은 상승 재개의 문턱이라기보다, 약세장 속 마지막 안도 랠리인지 시험받는 구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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