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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의 대체자, 암호화폐 결제망을 삼킨 '비자(V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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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5.01 17:28
1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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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인 결제 90%를 삼킨 '비자(Visa)'의 탈은행 전략

전통적인 금융 결제의 판도가 근본적으로 뒤집히고 있다. 극심한 가격 변동성 탓에 투기 종목으로만 여겨지던 가상자산이 실생활의 든든한 지불 수단으로 체급을 바꾼 것이다. 핵심은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의 상용화다. 경제 지표를 다루는 코베이시 레터의 최근 분석을 살펴보면, 2024년 가을을 기점으로 디지털 자산을 연동한 카드 지출 규모는 무려 다섯 배(500%)나 팽창했다. 매달 6억 달러(약 8천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암호화폐를 통해 시중에 풀리고 있는 셈이다.

이 거대한 자금 이동을 통제하는 절대적인 지배자는 다국적 결제 네트워크의 거인, '비자(Visa)'다. 현재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화폐 카드 거래 열 건 중 아홉 건(약 90%)이 비자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거쳐 간다. 사실상 시장 생태계를 홀로 쥐락펴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독주 체제는 비자의 영리한 우회 전략 덕분에 가능했다. 기존처럼 시중 은행을 징검다리 삼는 낡은 방식을 버리고, 블록체인 원천 기술을 보유한 웹3(Web3) 기업들과 직접 네트워크를 뚫어 거래 처리의 지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물론 대중의 지갑을 열게 만든 가장 강력한 유인책은 따로 있다. 바로 파격적인 '보상 시스템'이다. 주피터 글로벌과 같은 선도적인 플랫폼들은 소비자가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할 때 지출 금액의 최대 10%를 돌려주는 공격적인 캐시백을 무기로 내세웠다. 일반 신용카드로는 상상하기 힘든 금전적 혜택이 주어지자, 불과 한 달 사이에도 충성 고객과 거래 대금이 폭발적으로 불어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코인 시장의 고질병이던 '가치 널뛰기'를 잡아낸 스테이블코인은 일상적인 교환 수단으로서 완벽한 합격점을 받았다. 앞으로 각국 정부의 규제 가이드라인이 명확하게 세워지고 관련 기술적 토대가 조금 더 단단해진다면, 플라스틱 카드 대신 스마트폰 속 디지털 화폐로 모든 소비를 해결하는 시대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일찍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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