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관망세 속 엇갈린 알트코인… 니어프로토콜(NEAR) ‘골든크로스’ 임박, 도지·리플은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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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거래대금이 메마르며 짙은 관망세가 깔린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들의 차트 양상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온 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과 전통의 메이저 코인 리플(XRP)이 무거운 하방 압력에 고전하는 반면, 니어프로토콜(NEAR)은 강력한 추세 전환 시그널을 깜빡이며 홀로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차트 위 '골든크로스' 눈앞… 상승 랠리 시동 거는 니어프로토콜
현재 침묵하는 알트코인 장세 속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술적 지표를 그려내는 자산은 단연 니어프로토콜이다. 얼마 전 3달러 고지를 강하게 탈환한 이후 건전한 가격 조정을 거치고 있는 니어프로토콜은 현재 중장기 추세의 명운을 가를 중대한 기술적 분수령에 서 있다.차트 분석에 따르면, 단기 추세선인 50일 이동평균선(MA)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 턱밑까지 바짝 추격하며 이를 밑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골든크로스' 현상 발동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적으로 주식이나 가상자산 시장의 기술적 분석에서 골든크로스는 전형적인 대세 강세장 진입을 알리는 가장 강력한 매수 신호 중 하나로 풀이된다.물론 거시 경제 변수나 시장의 전반적인 투심 등 외부 요인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니어프로토콜이 현재의 가격 지지선만 무사히 지켜낸다면 거침없는 상방 모멘텀이 폭발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다만, 핵심 지지 구간을 이탈할 경우에는 차트가 훼손되며 당분간 횡보가 길어질 위험성도 공존한다.
하락 수렴형 패턴에 갇힌 리플, 저항벽 못 뚫는 도지코인
반면 시가총액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도지코인과 리플의 차트 상황은 녹록지 않다. 도지코인은 현재 주요 핵심 이동평균선들의 강한 저항벽 아래에 갇혀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적인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강력한 매수 주체가 나서지 않고 있어, 밑바닥 지지선의 붕괴 여부를 위태롭게 테스트받는 살얼음판 장세가 이어지는 중이다.리플의 기술적 지표 역시 우울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차트상 고점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바닥 지지선과 만나는 형태인 ‘디센딩 트라이앵글(하향 삼각수렴)’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는 진단이 지배적이다. 일반적으로 하향 삼각수렴 패턴의 끝자락에서 하단 방어선이 무너질 경우, 그동안 쌓였던 실망 매물이 거세게 쏟아지며 추가적인 시세 급락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결국 변동성이 실종된 현재의 팍팍한 장세 속에서 당분간 알트코인 투자자들의 시선은 니어프로토콜이 쏘아 올릴 상승 시그널의 확정 여부와 도지·리플의 극적인 지지선 방어 성공 여부에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