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5% 증발 쇼크… 기관 싹쓸이에 '진짜 유통량' 바닥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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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전체 발행 물량 중 상당수가 이미 시장에서 영원히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제기되었다. 장부상의 숫자와 실제 거래 가능한 유동성 사이의 심각한 괴리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전례 없는 극단적인 공급 부족 사태가 시세를 맹렬하게 밀어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영원히 잠든 500만 BTC, 사토시 물량도 포함
가상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은 최근 발표한 시장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실질적 가용 규모가 대중의 일반적인 인식보다 훨씬 쪼그라든 상태라고 지적했다. 해당 리서치에 따르면 전체 채굴 예정 물량의 약 4분의 1에 달하는 500만 개 이상의 코인이 사실상 유실된 것으로 파악된다.이는 지갑 비밀번호(프라이빗 키)를 분실했거나 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인해 영구적으로 접근이 차단된 물량들을 합산한 결과다. 여기에는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가 초기에 채굴하여 15년 넘게 단 한 번도 이동시키지 않은 약 110만 개의 코인도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상에 찍힌 총공급량은 사실상 허수라는 주장이 강력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거대 기관의 블랙홀 매수세, 기형적 수급 불균형 초래
이러한 '절대적 공급 가뭄' 현상은 최근 월가 대형 자본의 본격적인 진입과 맞물려 그 파급력을 키우고 있다. 블랙록(BlackRock)을 필두로 한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막대한 물량을 시장에서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사려는 기관 단위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는 활성 유동성은 갈수록 말라가는 기형적인 수급 불균형이 연출되고 있는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비트코인 가격의 장기적인 우상향 궤도를 그려내는 가장 펀더멘털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비활성 지갑 최고치 경신… 가치 보존 수단으로의 완벽한 진화
실제로 수년째 코인을 쥐고만 있는 장기 홀더들의 비활성 지갑 비율은 연일 역대 최고점 부근을 맴돌고 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단순한 단기 차익 실현용 투기 대상이 아닌, 금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굳건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대우하고 있다는 방증이다.이처럼 시장에 쏟아질 잠재적 매도 압력이 원천적으로 잠겨버린 환경에서는 작은 매수세 유입만으로도 상승폭이 커지며, 외부 충격에도 가격 하락을 방어하는 하방 경직성이 매우 견고해질 수밖에 없다. 장부상의 발행량과 현실 유통량의 거대한 격차를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체감하기 시작하면서, 압도적인 희소성을 증명한 비트코인의 진정한 자산 가치 재평가 랠리가 이제 막 닻을 올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