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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떠난 비트코인 50만 개… 매도 폭탄 멈추고 '대세 랠리' 시동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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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5.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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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을 둘러싼 거시적 데이터들이 일제히 뚜렷한 대세 상승장(불장)의 서막을 가리키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금고에서 막대한 규모의 유통 물량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데다, 그간 시세를 짓누르던 잠재적 매도 심리마저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다는 심층 분석이 제기됐다.


팬데믹 고점 대비 50만 BTC 증발… 6년 만에 가장 메마른 거래소 잔고

19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 전문 매체 뉴스BTC는 글로벌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체 연구 기관인 '바이낸스 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온체인 분석 리포트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거래소 내 공급량 축소, 장기 투자자 비중의 극대화, 투기성 자본의 이탈, 단기 보유자의 수익률 턴어라운드라는 네 가지 핵심 지표가 모두 동일하게 '매도 압력 소진 및 공급 가뭄'이라는 결론을 지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가상자산 시장에서 거래소 내 보관 물량은 언제든 시장에 투매될 수 있는 대기성 유동 자산으로 분류된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비트코인이 고점을 찍었을 무렵 전체 발행량의 17.6%에 달했던 거래소 내 비중이 현재 15.0% 수준까지 급감했다고 짚었다. 수량으로 따지면 무려 50만 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거래소 밖 개인 지갑(콜드월렛 등)으로 자취를 감춘 셈이다. 이는 곧 즉각적으로 시세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잠재적 매도 폭탄이 지난 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음을 시사한다.


단타족은 떠나고 '존버족'이 장악한 생태계

긴 시간 이동하지 않고 묵혀진 이른바 '휴면 코인'의 압도적인 비율도 강세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펀더멘털이다. 현재 1년 이상 단 한 번도 전송되지 않고 지갑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는 비트코인은 전체 공급 물량의 약 60%를 차지한다. 지난 2012년 이 수치가 27%에 불과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비트코인을 영구적인 장기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하는 투자자들의 성향이 극도로 강해졌다는 증거다.특히 이 보유 비중은 올해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 승인 당시 69.5%로 역사적 최고점을 경신했다. 비록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일부 쏟아지긴 했으나, 전반적인 장기 보유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여기에 더해 단기 트레이딩과 장기 투자 활동의 비율을 나타내는 SLRV 지표 역시 역사적인 최저점 구간에 깊숙이 머물고 있다. 이는 단타로 얄팍한 시세 차익을 노리던 투기 세력이 시장에 흥미를 잃고 대거 이탈했으며, 묵묵히 자산을 긁어모으는 장기 홀더들이 생태계의 절대적인 주도권을 쥐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과거 비트코인의 모든 굵직한 사이클 바닥(저점)이 이 지표가 깊은 침체기에 빠졌을 때 어김없이 형성되었다고 강조했다.


단기 보유자 MVRV 1.0 회복… "당분간 쏟아질 악성 매물 없다"

마지막 방아쇠는 단기 투자자들의 실현 가치 대비 현재 시장 가치를 보여주는 'STH MVRV' 지표의 반전이다. 지난 2024년 11월 이후 줄곧 손익분기점인 1.0을 밑돌며 투자자들의 고통스러운 손실 상태와 악성 매물 소화 과정을 대변하던 이 지표는 최근 다시 1.0 위로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이는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단기 보유자들조차 마침내 미실현 이익을 조금씩 쌓아가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의미다. 바이낸스 리서치 측은 현재의 수익 축적이 이제 막 첫발을 뗀 초기 단계에 불과한 만큼, 이들이 당장 물량을 던져 새로운 하방 압박을 만들어낼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진단했다. 극단적인 유통량 억제와 강력한 자산 보유 심리가 완벽하게 맞물린 현재의 온체인 지형도가 비트코인의 유례없는 폭발적 가격 분출을 견인할 수 있을지 전 세계 금융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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