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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HYPE ETF’ 참전 초읽기… 미국 내 3파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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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5.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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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SEC에 하이퍼리퀴드(HYPE) ETF 수정안 제출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HYPE)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하이퍼리퀴드 ETF 발행을 위한 S-1 등록신청서의 세 번째 수정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서류에는 ‘GHYP’라는 구체적인 티커(종목코드) 명칭까지 기재되어 있어, 시장에서는 사실상 상품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번 움직임에 대해 블룸버그의 ETF 전문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는 “SEC와의 서류 조율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당국과의 소통이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긍정 신호”라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 금융 시장은 이미 하이퍼리퀴드 ETF 경쟁이 점화된 상태다. 이달 12일 21셰어즈(21Shares)가 ‘THYP’를 출시하며 포문을 열었고, 뒤이어 15일에는 비트와이즈(Bitwise)가 ‘BHYP’를 상장하며 발 빠르게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섰다.

그레이스케일의 합류가 가시화되면서, 향후 미국 현물 ETF 시장은 21셰어즈,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이 격돌하는 3자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운용사 간의 티커 선점과 상품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하이퍼리퀴드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EC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그레이스케일이 적극적인 수정안 제출을 통해 규제 당국과의 간극을 좁히고 있는 만큼 출시 기대감은 날로 고조되는 분위기다. 시장의 관심은 과연 ‘GHYP’가 기존 선점 상품들 사이에서 어떤 차별화된 전략으로 자금을 끌어모을지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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