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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LTC) 창시자의 일침 "실물자산(RWA) 토큰화 99%는 거품"… 과열 시장에 묵직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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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6.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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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 생태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실물자산(RWA) 토큰화 트렌드에 대해 라이트코인(LTC) 개발자 찰리 리(Charlie Lee)가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전통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올리려는 현재의 열풍이 사실상 실체 없는 허상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이더리움·리플 중심의 RWA 폭풍 성장… "실상은 과장된 마케팅"

20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보이스 오브 웹3(Voice of Web3)'에 출연한 찰리 리는 업계의 토큰화 열기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는 "현재 시장에 쏟아지는 토큰화 프로젝트의 99%는 과대 포장된 허풍(Hype)일 뿐이며, 실질적인 유용성이 전혀 없다"고 혹평했다.그의 이 같은 비관론은 역설적이게도 RWA 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는 시점에 제기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코인게이프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ETH) 생태계 내에 안착한 토큰화 자산의 총 가치는 2,03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리플(XRP) 레저 역시 온체인 토큰화 자산 규모가 36억 달러를 돌파했고, 최근 3개월 동안에만 약 19억 달러의 막대한 순유입액을 달성하는 등 주요 레이어1 블록체인들이 맹렬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종 소유권 보증은 결국 정부"… 억지 탈중앙화의 모순 지적

찰리 리가 토큰화 무용론을 내세우는 핵심적인 이유는 '신뢰의 원천'에 대한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그는 부동산 토큰화를 대표적인 예시로 들며,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장부에 기록을 남긴다고 해서 그것이 현실 세계의 법적 소유권을 완벽하게 대변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철저히 중앙화된 시스템에 의존하는 실물 자산을 탈중앙화 장부에 끼워 맞추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는 뜻이다.


"블록체인에 올린다고 없던 유동성이 생기진 않아"

더불어 그는 업계 전반에 퍼져 있는 '유동성 창출'에 대한 환상도 지적했다.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부동산이나 미술품 등 비유동성 자산을 토큰화하면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처럼 홍보하지만, 이는 시장의 현실을 외면한 억지 논리라는 것이다.찰리 리는 "어떤 자산을 블록체인 시스템 위에 올려놓는다고 해서 마법처럼 유동성이 저절로 생성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풍부한 유동성은 오직 해당 자산을 원하는 시장의 실제적인 '수요'가 뒷받침될 때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일갈했다.결론적으로 그는 극소수의 특정 토큰화 모델 정도만 유의미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으나, 시중에 난립하는 대다수의 프로젝트는 왜 반드시 탈중앙화 기술이 필요한지 그 당위성을 전혀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거래소와 대형 프로젝트들이 앞다투어 전통 자산을 온체인으로 끌어들이려 사활을 거는 작금의 상황 속에서, 그의 뼈아픈 지적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투자 본질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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