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8년 장기 채널 지지선 방어 성공… "2달러 넘으면 5달러, 최대 20달러 폭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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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 중 하나인 엑스알피(XRP)가 최근의 단기적 가격 조정 국면 속에서도 다년간 구축해 온 탄탄한 장기 상승 채널을 지켜내며 랠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장 일각에서는 핵심 저항 구간을 돌파할 경우 최대 2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장밋빛 시나리오가 제기되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한국의 금융 분석가 나인덱스(Ninedex)의 차트 분석을 인용해 이 같은 낙관론을 보도했다.
8년의 기다림, '미들 채널' 굳건히 수성하며 반등 에너지 축적
최근 XRP 시세는 5월 중순 기록했던 고점인 1.54달러에서 약 1.34달러 선까지 13%가량 밀려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나인덱스는 이러한 단기 하락이 오히려 건강한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엑스알피가 장기 상승 채널의 '중간 영역(미들 채널)'을 단 한 번도 내어주지 않고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했다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과거 2013년 데뷔 초기 최하단 채널에 머물던 XRP는 2017년 폭발적인 랠리와 함께 중간 채널로 레벨업에 성공했고, 2018년 초에는 3달러를 돌파하며 최상단 채널을 터치한 바 있다. 이후 극심한 조정을 거치면서도 하단으로 추락하지 않고 미들 채널의 지지력을 입증해 온 것이 메이저 알트코인으로서의 펀더멘털을 대변한다는 분석이다.
과매도 구간 탈출·골든크로스 발생… 차트가 가리키는 '상방' 신호
차트 내 기술적 지표들 역시 일제히 강세 전환을 암시하고 있다. 현재 XRP가 위치한 중간 채널 내 핵심 지지선은 피보나치 되돌림 0.382 비율과 겹치는 1.4달러 부근에 형성되어 있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오랜 기간 매물대를 소화하며 만들어진 견고한 바닥으로 작용하고 있다.보조 지표의 흐름도 긍정적이다. 장기 스토캐스틱(Stochastic) 지표는 역사적으로도 드문 극단적 과매도 구간인 15포인트에서 최근 20포인트로 고개를 들며 바닥을 다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가 지수이동평균(EMA) 라인 위에서 골든크로스를 완성하고 오실레이터가 양수 영역으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상승 모멘텀에 불이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차 관문은 2달러 돌파… 과거의 '오버슈팅' 재현 시 20달러 정조준
전문가들은 XRP가 본격적인 대세 상승장에 돌입하기 위한 선결 과제로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누적된 '2달러' 저항선의 돌파를 꼽는다. 나인덱스는 주봉 기준 MACD와 스토캐스틱이 이미 완벽한 바닥 패턴을 완성했기 때문에, 2달러 장벽만 뚫어낸다면 5달러 고지까지는 거침없는 질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나아가 XRP 생태계 특유의 막강한 커뮤니티 결속력과 과거의 파멸적 상승 이력을 감안할 때,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력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2018년 당시 보여주었던 '오버슈팅(일시적 폭등)' 패턴이 다시 한번 시장에 강림하여 상단 채널을 뚫어낸다면, XRP의 최종 도착지는 20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