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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0달러 돼도 안 판다"… 충격적 설문 결과에 피터 쉬프 "가난한 광신도들"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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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6.0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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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금(Gold) 강세론자이자 비트코인 비관론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비트코인(BTC)이 99% 이상 폭락해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되더라도 자신의 투자 실패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극단적인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들을 이성적인 판단력을 상실한 종교적 '광신도'에 비유하며 조롱했다.


충격의 설문조사… 응답자 60% "0달러 가도 내 신념이 맞다"

7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피터 쉬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전 세계 비트코인 홀더(장기 보유자)들의 투자 심리를 시험하는 파격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질문의 핵심은 '비트코인 시세가 과연 어느 수준까지 추락해야 나의 비트코인 약세론이 맞았음을 인정할 것인가'였다.해당 설문에는 무려 1만 6,070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나, 그 결과는 쉬프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전체 응답자의 59%에 달하는 10명 중 6명이 "비트코인 가격이 0달러가 되더라도 피터 쉬프 당신의 주장이 옳았다고 인정하지 않겠다"라는 극단적인 선택지에 투표한 것이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이 완전히 붕괴되는 최악의 파국 상황에서도 코인 투자자들의 맹목적인 믿음은 꺾이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풀이된다.


"스트래티지도 파산할 판인데"… 피터 쉬프의 날 선 조롱

이러한 비상식적인 투표 결과를 접한 피터 쉬프는 즉각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1,000달러 선까지 99% 폭락하여 시장의 모든 개인 투자자들을 빈털터리로 만들고, 전 세계 암호화폐 산업 전체를 잿더미로 만들어도 당신들은 여전히 나의 경고가 틀렸다고 우길 것"이라며 개탄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맹목적인 투자 행태를 두고 "합리성과 이성을 완전히 상실한 광신도(Fanatics)들의 집단"이라며 맹비난했다. 심지어 "당신들 모두 전 재산을 잃고 길거리에 나앉더라도 끝까지 자신들의 선택이 옳았다고 자위할 것이다. 부디 가난 속에서 즐겁게 살아라"라는 원색적인 조롱까지 덧붙였다.


"2만 달러만 가도 마이클 세일러 무너진다" 기업 재무 리스크 경고

나아가 쉬프는 단순히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최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치명적인 재무 리스크를 꼬집었다.그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기업의 막대한 레버리지 베팅을 겨냥하며, "일반 투자자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기업 재무 제표의 붕괴 임계점은 훨씬 가까이 있다"고 경고했다. 구체적으로 "비트코인이 1,000달러는커녕 2만 달러까지만 후퇴하더라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파산의 늪으로 밀어 넣기에는 충분하다"고 진단하며, 기업 단위의 무모한 비트코인 축적 전략이 가져올 경제적 재앙을 재차 강조했다.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해프닝을 두고, 단순한 가격 전망 논쟁을 넘어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맹목적인 지지 성향과 전통 금융권의 뿌리 깊은 불신이 얼마나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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