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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조각 난 평화 기대감… 중동 발 공포에 비트코인 7만 4천 달러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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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4.20 15:17
3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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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굳건한 오름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부풀렸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며칠간 쌓아 올린 랠리 실적을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극도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다시 고조됨에 따라 코인 시장을 향하던 매수 심리도 싸늘하게 식어가는 모습이다.


흔들리는 협상 테이블, '리스크 오프' 늪에 빠진 자본 시장

20일(현지 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 동향을 살펴보면, 순항하던 비트코인 시세는 미국과 이란 양국 간의 휴전 논의가 파행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자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주말을 기점으로 형성되었던 긍정적인 반등 에너지가 순식간에 소멸해 버린 것이다.전쟁이라는 극단적인 불확실성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면서 전 세계 자본 시장의 기류는 위험을 극도로 꺼리는 '리스크 오프(Risk-Off)' 상태로 빠르게 뒤바뀌었다.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손실을 방어하기 위해 암호화폐와 같은 고위험 자산군에서 황급히 뭉칫돈을 빼내 안전지대로 피신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와 동조화된 하락, 주말 상승분 '리셋'

이러한 거센 매도 폭풍 속에서 비트코인은 단숨에 7만 4,000달러 선까지 속절없이 후퇴하며, 지난 주말 동안 힘겹게 끌어올렸던 상승폭을 고스란히 토해냈다.이번 하락은 코인 시장 내부의 문제라기보다는 거시 경제의 거대한 파도에 휩쓸린 결과다. 실제로 국제 유가가 솟구치고 주요 주가지수 선물 시장이 일제히 파란불을 켜는 등 글로벌 금융 지표들이 흔들리는 현상과 정확히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는 거대한 대외적 악재 앞에서는 비트코인 역시 철저하게 뉴스 플로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전형적인 위험 자산의 궤적을 밟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펀더멘털 붕괴 아닌 '이벤트성 발작'… 시선은 다시 중동으로

다만 업계 전문가들과 차트 분석가들은 현재의 가격 급락이 가상자산 생태계 고유의 구조적인 약세나 펀더멘털 붕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중동의 평화 무드에 베팅했던 투기성 자본들이 협상 난항 소식에 놀라 실망 매물로 쏟아지며 하방 압력을 일시적으로 키웠을 뿐, 철저한 '이벤트 중심의 변동성'이라는 진단이다.결국 당분간 코인 시장의 시세판은 중동에서 들려오는 뉴스 속보 하나하나에 극심한 롤러코스터를 탈 수밖에 없는 극도로 불안정한 국면에 진입했다. 총성이 완전히 멎을지, 아니면 추가적인 군사 행동이 이어질지가 7만 달러대 지지선의 운명을 가를 가장 치명적인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 세계 투자자들의 눈과 귀가 다시 화약고를 향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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