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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운명의 2,150달러' 뚫어낼까… 실패 시 1,900달러대 수직 추락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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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5.20 16:17
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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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이 위태로운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든든한 방어막을 바탕으로 기술적 반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겹겹이 쌓인 상단의 무거운 저항벽에 부딪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시장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150달러 턱밑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힘겨루기

20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의 시장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 시세는 비트코인(BTC)과 유사한 흐름을 타며 2,050달러 부근에서 유입된 매수세를 발판 삼아 조심스러운 회복에 나섰다.최근 2,197달러 고점에서 2,075달러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던 이더리움은 바닥 다지기 직후 2,065달러를 넘어서며 해당 하락 파동의 피보나치 되돌림 38.2% 구간을 되찾는 성과를 거뒀다. 매수 진영은 내친김에 2,150달러 선까지 시세를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그곳에 대기하고 있던 거센 차익 실현 및 매도 물량에 가로막혀 진격을 멈췄다.현재 1시간봉 차트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과 2,120달러의 1차 저항 아래에 갇힌 채 단기 하락 추세선을 그리고 있다. 상하방 세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아슬아슬한 눈치싸움이 전개되는 형국이다.


황소의 시나리오: 2,150달러 붕괴 시 2,300달러 고속도로 진입

강세장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2,075달러라는 핵심 지지선이 훼손되지 않는 한, 재차 상승을 향한 에너지가 응축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당면한 첫 번째 관문은 2,120달러이며, 진정한 방향성을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분수령은 피보나치 61.8% 되돌림 수준과 겹치는 '2,150달러'다.만약 이더리움이 폭발적인 거래량을 동반하여 2,150달러의 악성 매물대를 깨끗하게 돌파해 낸다면, 단숨에 2,200달러 고지를 거쳐 2,220달러 저항선까지 파죽지세로 치고 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 탄력이 유지되어 2,220달러마저 발아래 둔다면 투심이 완벽히 살아나며 며칠 내로 2,300달러를 넘어 2,315달러 부근까지 내달리는 강력한 단기 랠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곰의 시나리오: 저항 돌파 실패하면 1,940달러 심연으로

하지만 장밋빛 전망의 이면에는 뼈아픈 폭락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 이더리움이 끝내 2,150달러 저항선을 극복하지 못하고 상승 동력을 상실할 경우, 시장은 즉각 실망 매물을 쏟아내며 새로운 하락 파동을 시작할 수 있다.시세가 미끄러질 경우 일차적으로 2,085달러 구간이 완충 역할을 하겠지만, 투매가 가속화되면 핵심 지지 넥라인인 2,075달러가 직접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만약 황소 세력이 이 생명선마저 방어하지 못하고 2,075달러 밑으로 종가가 밀려난다면, 2,020달러까지 속절없이 추락할 위험이 크다. 나아가 투자자들의 패닉셀이 이어질 경우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의 붕괴는 물론, 최종적으로 1,940달러라는 깊은 수렁까지 끌려 내려갈 수 있는 치명적인 약세 시나리오가 열려 있다.결국 이더리움의 단기적인 명운과 하반기 추세 전환 여부는 현재 눈앞에 놓인 2,150달러 저항벽을 격파할 수 있는 매수 모멘텀의 유무에 철저히 달려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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